밀알복지재단 소속 발달장애 그림작가
‘브릿지온 아르떼(Bridge On Arte)’

더바른세상은 사회취약계층인 장애인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와 대표적인 사회문제인 ‘자립’에 관심을 두고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성, 그리고 개인별 장애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해 오랫동안 고민해 왔습니다. 그리하여 밀알복지재단의 ‘브릿지온 아르떼(Bridge On Arte)’ 소속의 발달장애인 그림작가들의 그림으로 디자인한 ‘더바른드립백’을 출시하여 사회취약계층과 함께 상생하는 선(善)순환 프로젝트의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저희가 발달장애인 그림작가들과의 협업을 진행한 이유는, 언어로만 소통하기 어렵고 비장애인과 다른 신경 전달 체계를 가진 발달장애인의 ‘다른 조건’은 ‘남다른 감각’으로 발현되어 예술적인 재능으로 가치를 발휘하고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의도적이지 않은 자유로운 공감각과 색상에 대한 편견 없이 다채롭고 과감하게 표현한 발달장애인 그림작가의 작품이 신선하고 맛있는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함께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발달장애인 그림작가의 작품해설을 들어보면, 그들의 그림 속에는 함께라서 행복하고, 모두 미소 짓고 있으며, 평화로운 모습만 있습니다. 오직 희망뿐인 그림 속 세상은, 어쩌면 그들이 원하는 편견과 차별이 없는 더바른세상의 모습일지도 모르겠습니다.